월스트리트 저널은 8일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아이패드2 생산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미 알려진대로 기존 아이패드 보다 더 얇아지고 가벼워졌으며, 전면에 카메라가 부착됐다고 한다.
메모리와 그래픽 프로세서는 더 강력해졌다는 전언이지만 해상도(1024*768)는 동일하다.
2048x1536 이라는 강력한 루머가 돌았지만 역시 소문뿐이었다.
사실 10인치 태블릿에서 해상도는 지금도 충분해 즐길만하다.
그러나 버전 업된 아이패드의 디스플레이가 기존과 동일하다는 것은 다소 실망스러운 부분이기도 하다.
때문에 디스플레이 부분과 관련해 애플의 기술력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올 만하다.
지금까지 개발된 앱과의 호환성 문제도 해상도를 섣불리 올리지 못하는 이유중의 하나가 될 수 있다.
어쨌든 해상도와 관련해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측면이 있다.
한편 지난해말까지 아이패드 판매량은 1천4백만대를 훌쩍 뛰어넘었고, 올해는 2천7백만대, 많게는 3천5백만대가 팔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그렇지만 태블릿 시장에서 아이패드의 독주가 계속될 것 같지는 않다.
태블릿 전용 OS가 출시되면서 안드로이드 진영의 반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이와관련해 WSJ는 2013년에는 태블릿 시장에서의 애플의 점유율이 50%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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