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5의 핵심, iCloud 사용해보니...'사진 스트림' 막강

6시간 걸려 아이폰4의 iOS5 업데이트를 완료했다.
 
업데이트 이후 가장 사용해보고 싶었던 기능은 iCloud 였기에 곧바로 체험에 들어갔다.

체험을 위해서는 기본적인 세팅을 마쳐야 한다.

1. 아이폰 에서  iCloud 세팅하기
- 이메일, 연락처 등 자동 동기화할 항목을 선택한다.
- 사진 클라우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진 스트림을 'on' 시킨다.
-  iCloud 백업을 설정할 때는 저장 공간을 감안해야 한다. 애플이 제공하는 무료 저장공간은 5GB인데, 앱을 많이 설치한 경우 용량을 초과할 수 있다. 
 

2.  컴퓨터에 iCloud 제어판 설치하기
-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컴퓨터에도  iCloud 제어판을 설치해야 한다. 

윈도우용 다운받기  http://www.apple.com/kr/icloud/setup/pc.html  
                                   (주의 : WINDOWS XP 용 버전은 지원하지 않음)
* 맥의 경우에는 OS X Lion 이 설치돼 있으면 쉽게 세팅 가능

- 설치 후 기본 세팅

3. 앱 & 책 자동 다운로드 설정

- 아이튠즈에서 다운받은 앱이나 책을 여러 기기와 동기화하기 위해서는
1) 아이튠즈 세팅
'아이튠즈> 편집> 기본설정 > store' 선택 후 자동다운로드 항목에서 응용프로그램과 책을 체크한다.
2) 아이폰 세팅
'설정 > store ' 선택 후 역시 자동 다운로드 항목에서 응용프로그램과 책 설정

 

이렇게 하면 기본적인 세팅은 끝났다.

이제  사용해보자. iCloud(http://www.icloud.com/)에 접속하면 그림과 같은 시원한 화면이 반겨준다.

연락처와 캘린더를 클릭하면 아이폰과 동기화된 것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재미있는 것은 '나의 iPhone 찾기'다. 

아이폰을 분실했을 경우 메시지를 보내 누군가가 아이폰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해준다. 발견자에게 어떻게 돌려받을 수 있을지 아이폰 화면에 메시지를 띄울 수 있다. 
무음모드일 경우에도 소리가 울린다.(참고로 아주 신경쓰이는 효과음이 울린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원격으로 아이폰을 잠그거나 내용을 삭제할 수 있다.
(문제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아직까지 위치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다.  애플측은 'Wi-Fi에 연결된 iPad, iPod touch 나 Mac은 등록된 Wi-Fi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되어 있어야 기기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개선이 시급한 부분이다.)
 

그런데 iCloud에서 가장 피부에 와닿는 서비스는  사진 부분이다.

아이폰으로 사진을 촬영하면 내 PC로도 자동 저장된다. 식당에서 찍은 사진이 PC에 저장돼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아이폰에 있는 사진을 옮기기 위해 전용선을 연결하거나 이메일을 보내는 등의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iOS5로 업데이트하면 아이폰 앨범에 '카메라 롤 외'에 '사진 스트림'이라는 새로운 공간이 생기는데-아이폰으로 촬영시 '사진 스트림'으로 사진 보내짐- '사진 스트림'에 있는 사진은 모든 기기에서 동시에 다 볼 수 있다.)

첫 단계에서 PC에 iCloud 제어판을 설치하면 내사진 > Photo Stream > my photo stream 및 > upload 라는 폴더가 자동으로 생성되는데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은 my photo stream 에 저장되고, 역으로 pc에서 사진을 upload에 올리면 아이폰 앨범의 '사진 스트림'에 자동으로 올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