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스마트폰으로 서울 도로 구석구석 실시간 보기
도팀장
2011. 11. 1. 16:06
스마트폰으로 서울 도심 곳곳에 설치된 270여개의 CCTV 동영상을 그대로 받아볼 수 있게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일 기존에 제공하던 교통정보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고 밝혔다.
우선 교통 CCTV 동영상을 볼 수 있는 장소가 278개로 대폭 늘어났다.
CCTV 동영상은 도로별은 물론 권역별, 구청별, 카메라명별로 세분화해서 자신이 원하는 곳을 쉽게 찾을 수 있게 했고, 즐겨찾기로 등록도 할 수 있다.
특정 지점을 선택하면 인근지점의 CCTV 영상도 함께 찾아볼 수 있고, 텍스트로된 교통정보도 받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국회 앞 CCTV를 선택하면 현재 국회 앞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여의도국민은행, 여의도공원, 서울교남단의 도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실시간 교통사고 소식이나 통제지점 정보는 물론 그날의 주요 집회및 시위 일정도 업데이트 해주는 점이 특이하다.
이번 서비스의 경우 막히는 도로를 피해가는 용도와 함께 집회나 시위 상황이 궁금할때도 많이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안드로이트 마켓에서 '서울교통상황' 앱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
아이폰의 경우는 모바일 웹 서비스가 제공된다. m.spatic.go.kr 로 접속한 뒤 홈화면에 추가하기를 누르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참고로 전국적인 교통상황과 관련해서는 중앙교통정보센터(m.utis.go.kr)을 이용하면 된다.
전자지도를 통해 현재 위치 주변의 교통정보와 주요 도로, 교량, 고속도로 등의 교통 상황을 문자정보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