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근안, 보고 있나 "당신이 목사인가" 이땅의 아름다운 별, 민주화 운동의 대부 김근태 전 장관이 결국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별세했다. 한참 일할 나이인 64살에 딸의 결혼식도 보지 못한 채 눈을 감아야 했다. 어제 오후에 속보로 전해진 사망 소식이 오보로 확인되면서 휴~ 하고 가슴을 쓸어내렸지만 고문후유증이 끝내 그의 발목을 잡고 말았다. 그런데 그를 고문한 이근안은 어떤가. 회개하고 목사가 됐다며 전국에서 간증을 하고 돌아다닌다. 집회 동영상을 보면 일말의 뉘우침을 찾아보기 힘들다. 또 "심문의 일종의 예술이며, 당시 시대상황에선 애국"이라는 언론 인터뷰를 접할때면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참기 힘들다. 그가 누구인가. 전기고문, 관절뽑기 등 고문기술자가 아니었던가. 그는 하나님의 아들의 됐다고 하면서도 김근태에게는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