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흥미로운 글을 접했다.
소셜 미디어와 관련해 명성을 쌓아온 블로거 Ask Aron Lee은 21일자 글에서 이같은 질문을 소개하면서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장단점을 짚었고, 그는 페이스북이 최후의 승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유는
1. 커뮤니티 : 트위터보다 페이스북이 더 친밀한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다는 것
2. 이용자 수 : 페이스북 6억명 > 트위터 2억명. 페이스북이 반토막 나도 트위터보다 많다
3. 친밀한 관계 형성 : 페이스북이 사진이나 개인사를 친구들과 더욱 쉽게 공유할 수 있다
4. 끊임없는 혁신 : 페이스북은 이용자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 개발
등 등
하지만 반론도 있다.
단지 140자 단문을 올리면 되는 트위터와 달리 페이스북은 사용하기 복잡하고, 특히 페이스북 이용자가 계속 늘어나면 복잡한 규칙이 더 늘어날 수 밖에 없어 트위터가 페이스북보다 더 오래 생존할 것이라는 것.
트위터 vs 페이스북. 어떤 것이 더 오래 살아남을 것인가를 예상하기란 참 어렵다.
장단점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트위터에서는 실시간으로 최신의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때문에 미디어사 입장에서는 트위터가 훨씬 매력이 있을 것이다.
반면 페이스북의 핵심 키워드는 '관계' 라고 본다. 개인 대 개인은 물론 기업 대 개인 사이에도 느리지만 친밀하고 신뢰있는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
그래도 꼭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나도 페이스북이 최후의 승자라는 데 손을 들어주고 싶다.
트위터의 타임라인은 너무 빨리 지나가기 때문이다. 때문에 관심사를 검색어로 걸어놓든지, 아니면 리스트를 만들어 팔로우를 관리하기 않으면 따라가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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