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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애플, 결국 항복하고 큰 화면 아이폰으로



최근들어 다음에 출시될 아이폰의 화면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이와관련해 비즈니스 인사이드는 "애플이 결국 큰 화면 아이폰을 만들지 않은 것을 큰 실수로 인정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원문 보기)


하지만 커지더라도 갤럭시 노트3(5.7 인치)나 베가 넘버6(5.9인치) 처럼 한 손 사용이 어려운 패블릿폰 정도로까지 커질지는 미지수다.


IT 전문 외신들은 아시아 부품공급업체나 애플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해 "아이폰6의 화면 크기가 4.8인치가 될 것"이라고 일제히 보도하고 있다.


현재 아이폰 최신 기종인 5S의 크기는 4인치다.


4.8 인치로 커진다면 갤럭시 S3와 동일한 크기지만 5인치인 갤럭시S4 보다는 작다. 


한때 애플이 5.7인치 아이폰도 만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었지만 현재로서는 4.8인치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왜 4.8인치 일까.


시장의 대세를 따라 화면을 키우기는 하겠지만 여전히 한손 사용이 어려운 크기로는 넘어서지 않겠다는 고집이 엿보인다.


고인이 된 스티브 잡스는 스마트폰은 한 손으로 편하게 잡고, 엄지손가락으로 화면을 터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왔다. 삼성이 7인치 갤럭시탭을 출시했을 때 는 "도착직전에 사망할 것"이라며 혹평하기 했다.


애플이 언제까지 한손 사용 크기를 고집할 수 있을 지 지켜보자.